하나님깨서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이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표준새번역)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e moves on the ground(NIV)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그들에게 하신 일이 바로 복을 베푸신 일이다. 그 복의 내용이 바로 창 1:28이다.
1. 복(福, Blessing)
먼저 '복을 주셨다(bless)'는 말에서
구약 성경에서의 복은 일반적으로 물질이나 물건 받는 것을 말했다.
성경을 번역하면서 영어의 bless는 고대 영어의 bletsian 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것은 거룩하게 한다는 뜻으로 제사를 드릴 때의 피를 뜻하는 'blood'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원래는 경배와 찬양, 예배라는 뜻에서 행복과 좋은 삶을 뜻하게 바뀌었다.
즉, 이 복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복을 비롯한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시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경배와 찬양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복을 받는 것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복을 받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그 분을 뜻을 따라 사는 삶의 일부이며, 그것은 당연한 것이면서 감사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위 본문에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란, 그것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은혜를 경험하고 동시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복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도 반드시 포함 되어야 한다.
2. 하나님의 주신 복의 내용
1) 생육하라(Be fruitful)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셨던 첫 축복이 생육하라. 다시 말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으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육체적, 영적인 자손의 열매를 맺는 것과 함께
우리의 삶의 성령의 충만한 열매(갈 5:22)를 맺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첫번째 복은 내 자신과 내 가정을 위한 축복이다.
2) 번성하라(Increase in number)
번성은 숫자가 많아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사람의 수가 증가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녀들이 수가 매우 많아지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되면 한 개인과 가정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 사회를 구성할 정도가 된다. 공동체가 수가 늘어나는 것은 힘이고 권세이며 자랑이다.
3) 땅에 충만하라(fill the earth)
땅에 충만하라는 것은 인구과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앞에서의 번성이 땅 끝까지 이르도록 하는 것이 더욱 정확한 뜻이 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고 그 축복을 이 땅의 모든 사람이 더욱 많이 누리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4) 정복하라(subdue it)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인 사람들이 공격하는 단골메뉴 중의 하나가 바로 정복하라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땅을 정복하라고 말했고 인간은 그렇게 자연을 사랑과 보살피는 대상이 아닌 정복과 이기적인 활용의 대상으로 탐욕스럽게 악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보호론자에게 기독교는 반환경적인 것이라고 많은 욕을 먹기도 한다.
여기서 정복하라는 다음에 이어지는 생물을 다스리라(rule)라는 말과 함께 살펴보아야한다.
그들을 다스리라는 말은 인간의 소유로 이 땅을 준 것이 아니다. 단지 맡아서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일 뿐이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청지기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맡아서 잘 관리하는 것이 역할이며 청지기에게 필요한 것은 주인이 직접 공급하는 것으로 생활하는 것일 뿐이다. 하나님이 이 땅의 모든 것을 다스리라는 말도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이 자연과 모든 만물을 보호하고 선용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받은 축복이면서 동시에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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