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기 전까지
난 노무현에 대해서 좌파를 지향하는 자유주의 정치인인 전직 대통령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난 후
난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어느 전직 대통령이
아니, 어느 전,현직 정치인이
아니, 우리나라에서 방귀좀 뀌고 언론에 이름 오르내린 사람이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저게 가식이라고 뭐라고 한다면
저런 가식이라도 제대로 보여준 사람이 과연 있었을지..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아 이사람은 다르다. 진솔하고 솔직한 사람이구나. 폼 잡고 거들먹 거리는 걸 싫어하는, 오랫동안 찾던 제대로된 리더구나.'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 이후 노무현이 분명 이 사회에 중요한 사람으로 잡을 것이라고
그의 한 마디가 많은 힘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살짝 바라기도 했다.
이만한 사람이 다시 나올 수 있어야하는데
그가 부산시장 선거때 했던 이야기가 계속 머리에 맴돈다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노력했다.
왜 그 사람이 죽어서야 우리는 그 사람의 가치를 알까...








